뉴스투데이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나이지리아서 자살폭탄 테러로 수십 명 사상

입력 | 2024-07-01 07:19   수정 | 2024-07-0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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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옮깁니다.

서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인데요.

현지 시간 29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의 결혼식장과 병원, 장례식장에서 폭발이 잇달아 발생해 최소 18명이 숨지고 4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주 당국은 이 폭발이 여성 용의자들에 의한 자살 폭탄 테러라고 밝혔는데요.

아직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없지만, 외신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했습니다.

보코하람은 서구식 교육을 반대하며 지역에서 학생들을 납치하거나 테러를 자행하고 있고요.

현재까지 보코하람과 그 분파의 테러 행각으로 수만 명이 숨지고 20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