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양손 묶고 물속에‥" 중국 어린이 캠프 학대 논란

입력 | 2024-07-04 06:38   수정 | 2024-07-0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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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부터 운영된 중국의 한 어린이 캠프가 아동학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모자를 쓴 교관이 등 뒤로 손을 묶은 아이의 목덜미를 꽉 잡고 물에 밀어 넣었다 뺐다 반복합니다.

아이는 고통스러운 듯 허우적거리고 있지만 돌아오는 건 빨리빨리 움직이라는 교관의 호통입니다.

아무리 군대식 훈련이라지만, 어린이를 상대로 지나치게 가혹하고 폭력적인 모습인데요.

지난해 여름 촬영된 영상이 온라인에 급속도로 번져 파문이 커지자, 캠프 측은 ″해당 훈련은 훈련생이 심리적 장벽을 극복하고 수영을 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이라는 답변을 내놨고요.

누리꾼들은 ″고문이다″ ″훈련이 아닌 폭력이다″라면서 일제히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