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헤즈볼라, 지휘관 폭사하자 로켓 100발로 보복

입력 | 2024-07-04 07:15   수정 | 2024-07-0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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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룸 연결해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또다시 이스라엘을 향한 대규모 로켓 공격을 감행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이스라엘이 병합한 골랑고원을 향해 로켓 약 100발을 퍼부은 건데요.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 고위급 지휘관을 제거한 데 대한 보복 공격이었습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된 차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현지시간 3일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항구도시 티레를 공습한 건데요.

차 안에는 헤즈볼라의 고위급 지휘관 무함마드 니마 나세르가 타고 있었던 걸로 추정되고요.

그 자리에서 폭사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나세르는 지난해 10월 가자전쟁 발발 이후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공격을 주도한 인물로 지목돼 왔는데요.

헤즈볼라도 즉각 보복공격을 감행해 골란고원 2개 지역에 약 100발의 로켓 공격을 감행했고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전면전 가능성을 언급하며 상대에 대한 위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