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최고 기온 갱신' 모스크바 7월 초 연일 30도 웃돌아

입력 | 2024-07-05 07:15   수정 | 2024-07-0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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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분수대에서 뛰놀며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인데요.

올해 7월 들어 모스크바가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모스크바는 한겨울에 영하 20도에서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의 날씨로 악명이 높은데요.

올해 여름에 들어서면서는 전례 없는 더위를 맞이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최고 기온이 섭씨 34도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앞서 지난 2일과 3일 모두 32도 이상의 고온으로 100여 년 만에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모스크바 시장은 임산부와 노약자에게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