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알고 보니 가짜?" 호주 미술관 피카소 위작 논란

입력 | 2024-07-12 06:41   수정 | 2024-07-1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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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화장실에 떡 하니 걸린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들.

파격적인 전시로 화제를 모았던 호주의 한 미술관입니다.

입소문을 타고 유명세를 탔지만, 전시 2주 만에 반전을 맞았습니다.

화장실에 걸렸던 피카소 그림들이 알고 보니 위조된 가짜였던 건데요.

언론과 프랑스 피카소 관리국이 해당 작품들의 진위 여부를 캐묻자, 미술관 소유주 아내가 자신의 SNS에 ″화장실에 전시한 피카소 작품 3점은 자신이 그린 그림″이라고 털어놓은 겁니다.

그녀는 전시된 작품들이 피카소 애호가였던 증조할머니가 선물한 작품이라는 인터뷰도 했었는데요.

자발적으로 위작을 고백한 게 아닌 데다, 인터뷰를 믿고 돈을 내 전시를 관람한 사람들은 ″황당하다″, ″사기 아니냐″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