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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버빙카 강타 사흘만에‥태풍 풀라산 중국 동부 상륙
입력 | 2024-09-20 07:16 수정 | 2024-09-2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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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 보겠습니다.
중국에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강타한 지 사흘 만에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상륙했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추석 연휴 태풍 버빙카가 중국 상하이를 휩쓸었는데요.
또 다른 태풍 풀라산이 중국 동부 지역에 접근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거리에 세워져 있던 자전거들이 쓰러져 나뒹굴고, 강한 바람에 관람차도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태풍 버빙카가 강타한 중국 상하이인데요.
현지 매체들은 버빙카가 1949년 태풍 글로리아 이후 상하이에 상륙한 가장 강력한 태풍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태풍 풀라산도 중국 상하이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데요.
상륙 당시 최대 풍속은 초속 25m를 기록했고요.
저장성 당국은 풀라선 상륙에 앞서 비상대응 3단계를 발령하면서 모든 여객선 항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