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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프랑스 부모들 "청소년 정신 건강 해쳐" 틱톡 고소
입력 | 2024-11-06 07:15 수정 | 2024-11-0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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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청소년 정신 건강을 해친다면서, 프랑스 부모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에 참여한 가족을 한데 모은 소셜 네트워크 피해자 모임 단체는 ″틱톡이 자살과 자해, 섭식 장애를 조장하는 수많은 동영상을 아이들에게 노출했다″면서, ″이 때문에 원고들의 10대 딸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생겼다″고 주장했는데요.
실제로 원고들의 딸 7명 가운데 두 명은 숨졌고, 4명은 자살 시도, 또 다른 한 명은 거식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고들은 틱톡이 미성년자가 유해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조처를 적절하게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
피해자 모임 단체는 ″틱톡이 책임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게 궁극적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