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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트럼프 정책 기대감에 기술주 상승 마감
입력 | 2024-11-08 07:41 수정 | 2024-11-0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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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리포트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가 0.001% 하락한 약보합으로 마감했지만,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7%와 1.5% 상승했는데요.
반독점 소송에 시달리고 있는 대형 기술 기업들에게,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규제 완화 정책′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로 기술주들이 크게 올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준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추가 인하도 주식시장에 힘을 보탰습니다.
′엔비디아′가 2.2%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켰고, 대주주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신정부에 입각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온 ′테슬라′ 주가도 2.9%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연준의 금리 인하에 힘을 받아 상승했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0.9% 오른 72달러선에서 거래됐습니다.
연준이 9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요, 미국 국채금리는 첫 번째 금리 인하를 했던 9월보다 오히려 훨씬 높아졌습니다.
트럼프의 경기 부양책이 ′재정적자′와 ′물가불안′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데요.
미국 금리가 추가 상승하면 주식시장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국채 금리 동향을 잘 살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