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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대낮 법원 앞 살해 유튜버 '무기징역'
입력 | 2024-11-21 07:21 수정 | 2024-11-2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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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화제의 뉴스만 쏙쏙 뽑아 전해드리는 <와글와글 플러스> 와플입니다.
지난 5월, 50대 유튜버가 사이가 좋지 않던 다른 유튜버를 대낮에 법원 앞에서 살해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법원이 해당 유튜버에게 사회에서 격리될 필요가 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어제 보복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튜버 홍 모 씨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왔는데요.
부산지법은 홍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 선고가 끝나자 홍 씨는 별안간 ″감사합니다″라며 손뼉을 치는가 하면 ″동생을 살려내라″는 유족 측에 욕설까지 한 걸로 전해졌는데요.
홍 씨는 지난 5월 9일 오전, 부산지법 종합 청사 앞에서 생방송 중이던 유튜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나다 붙잡혔는데요.
평소 홍 씨와 피해자는 비슷한 콘텐츠를 만들어 방송하면서, 200건에 달하는 고소, 고발을 주고받는 등 갈등을 빚어왔고요.
사건 당일, 홍 씨는 피해자가 자신을 상해 혐의로 고소한 재판에서 진술하지 못하게 하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계획적 범행이 충분히 인정된다며,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