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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사흘째 폭설‥경기 남부 25cm·서울 10cm 더 온다
입력 | 2024-11-28 06:05 수정 | 2024-11-2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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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충북, 전북 등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11월에 이례적인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도 눈발이 다시 강해지고 있는데요.
조금 전 인천 CCTV 화면입니다.
도로 위로 흰 눈이 계속해서 쌓이고 있고요.
이렇게 시설물 위로도 눈이 소복이 쌓여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레이더를 보시면 서해상에서 해기차로 인해 눈구름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고요.
서풍을 타고 내륙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5cm 안팎의 강한 눈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서 서울 등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 충청 북부,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는 대설 경보가 그 밖의 많은 지역으로도 대설주의보가 계속되고 있고요.
서풍이 불면서 충남과 호남, 일부 동해안 제주에는 강풍특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그야말로 눈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서울은 25cm 안팎의 눈이 쌓이면서 역대 11월 적설량 중 가장 높고요.
경기 광주에는 43.7, 군포에도 4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려 쌓여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많은 눈이 내린다는 겁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내륙, 충청 북부에 최고 15cm 이상, 서울에도 3에서 8cm가량의 추가 폭설이 예상됩니다.
특히 오전까지 무겁고 강한 눈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안전 점검 다시 한번 해주셔야겠습니다.
추위도 말썽입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 영하 0.1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내일은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영하권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출근길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