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금채림 캐스터

이번엔 한파 '빙판길' 주의‥오후에 또 눈·비

입력 | 2024-11-29 07:00   수정 | 2024-11-2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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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연이틀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이후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빙판길이 예상되고, 오후에는 추가로 눈 소식이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폭설 구름은 물러갔지만 날이 다시 추워졌습니다.

조금 전 대치역 CCTV 화면인데요.

시민들은 겨울 외투를 입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이동 중입니다.

또 인도 곳곳으로도 내린 눈이 이렇게 남아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영하권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 영하 3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고요.

충주 영하 4.7도, 대관령 영하 10.3도에 찬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오늘 보온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는 눈과 비가 더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 순창과 제주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 오후부터는 곳곳으로 눈과 비가 또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 그 밖의 지역에 1에서 5cm가량이 예상되고요, 전북 동부에는 2에서 7cm가량의 또다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려 쌓여 있는 만큼 피해 없도록 계속해서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흐리겠고요, 서해안 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영하권 추위 속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3도, 전주 2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6도가량 낮게 출발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5도, 대구 8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주말부터는 기온이 다시 오르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쯤 중부와 전북 지역에 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 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