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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어른 맞아요?"‥위험천만 전동 킥보드
입력 | 2024-12-25 06:35 수정 | 2024-12-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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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전동 킥보드나 전동휠 등을 안전 수칙 위반하며 타면 얼마나 위험한지 이제 알 만큼 알 텐데요.
위험하다 못해 황당하기까지 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오른쪽에서 아파트 단지 정문 쪽을 향해 전동 킥보드 탄 남성이 빠르게 다가오는데요.
어깨 위에 무언가 이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짐이 아니라 목말 탄 아이입니다.
몸집이 작은 걸 봐선 나이도 많지 않은 어린아이로 보이는데, 남성은 전동 킥보드 타고 방향을 바꾸면서도 속도조차 줄이지 않습니다.
바퀴도 작은데 저러다 미끄러져 넘어지면 안전모도 안 쓴 아이가 받을 충격이 너무 클 거 같은데요.
아이가 목말 타겠다고 해도 말려야 할 어른이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이번엔 어두컴컴한 밤, 왼쪽 보행로에 한 남성이 무언가를 타고 주행 중인데요.
앞에 무언가 들고 있는 것 같은데 가까이서 보니 아이였고요.
전동 킥보드보다 균형 잡기 더 어렵다는 전동 휠을 타고 있었습니다.
안전모를 썼는지 잘 확인되진 않지만, 어쨌든 2명이 타면 안 되고요.
꼭 규정 따지지 않더라도 어린아이 안고 타는 거 너무 위험해 보이지 않나요?
누리꾼들은 ″자칫 넘어지면 아이가 더 크게 다칠 텐데 도대체 생각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황당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