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인기 만화 새 캐릭터 '오로라핑' 등장에 '오픈런'

입력 | 2024-12-25 06:37   수정 | 2024-12-2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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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늘어선 줄, 무얼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렸나 싶은데요.

목적은 딱 하나.

′파산핑′, ′등골핑′으로 불리며 부모 지갑 열게 만든다는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선물 사려고 모였고요.

그중에서도 새로운 캐릭터 ′오로라핑′을 구하려고 매장 열기 전부터 사람들이 몰린 건데요.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만 100여 종이 넘는데, 새 캐릭터가 나왔다니 구매할 수 있다면 오픈런도 마다치 않은 겁니다.

중고 거래사이트에선 공식 판매가인 약 4만 원보다 7배 넘게 비싼 가격에 올라오다 보니 되팔기 목적으로 구매하려는 이들도 적지 않고요.

품절 사태에 온라인 맘 카페에선 ′오로라핑′ 판매 관련 정보가 수시로 공유됐는데요.

누리꾼들은 ″차라리 아들이면 덜하지 않겠느냐″, ″크리스마스 한 번쯤이면 모르겠는데 캐릭터만 100개가 넘으니 감당 못 할 수준이겠다″는 반응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