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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수도 맹폭‥20여 명 사망
입력 | 2025-08-29 12:15 수정 | 2025-08-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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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6개월째 이어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 주도의 평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맹폭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현지시각 28일 새벽 키이우에 대대적인 드론·미사일 공습을 가해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48명이 다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휴전 중재 노력에 협력하지 않는 러시아를 압박하는 차원에서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미 국방부에 따르면 국무부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요청한, 유도 기능을 갖춘 장거리 무기인 사거리연장공격탄 미사일 3천350발 등 우리 돈 1조 1천400억 원 상당의 대외군사판매를 잠정승인했습니다.
미국의 무기 판매는 의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