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정오뉴스
김세영
'제주 카지노 난동' 중국인 3명 영장 신청 방침
입력 | 2025-09-25 12:15 수정 | 2025-09-25 12:19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어제 제주시내 한 대형 카지노에서 ″딜러가 속임수를 쓴다″며 중국인 쉰여 명이 난동을 부렸습니다.
경찰은 이들 중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며,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김세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에서 가장 큰 카지노가 있는 복합 리조트.
입구에는 경찰차가 줄지어 서 있고, 건물 안에는 경찰관 수십 명이 카지노를 둘러쌌습니다.
[카지노 관계자 (음성변조)]
″촬영하시면 안 돼요. 내려가세요. 내려가세요. 내려가세요.″
어제 오후 5시 반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카지노에서 중국인 50여 명이 집단 항의를 하며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한 중국인 고객이 딜러가 속임수를 쓴다며 항의하자, 주변에 있던 다른 고객들까지 가세한 겁니다.
[카지노 관계자 (음성변조)]
″(카드가) 빨간 색깔 하나 다른 색깔 하나가 나와야 되는데 기계 안에서 끼었나 봐요. 끼었는데 중간에 한번 안 나오니까 그분들이 장난치는 것 아니냐 했나 봐요.″
경찰은 사람들을 선동해 영업을 방해하고 보안 요원 3명을 폭행한 혐의로 중국인 남성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