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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 지하에 '핵·화생방 벙커' 건설

입력 | 2025-10-13 12:18   수정 | 2025-10-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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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송파구 가락동 공공주택 단지 지하에 핵·화생방 민방위 대피 시설을 짓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SH는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조성 중인 송파 창의 혁신 공공 주택 지하 3층에 핵·화생방 대피 시설을 11월부터 착공합니다.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대피 시설은 연면적 2,147제곱미터, 약 649평으로 최대 1,02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습니다.

핵·화생방 공격 시 14일간 생존이 가능한 설비가 갖춰지는데 대피 공간인 ′청정구역′과 외부 출입 시 거치는 ′제독구역′, 공조·저수 시설이 들어서는 ′청정 기계실′ 등이 설치되며, 급수·위생 시설도 마련됩니다.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핵 방호 능력을 갖춘 민방위 시설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