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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우
"관세로 더욱 부유하게‥4월 2일부터 상호 관세"
입력 | 2025-03-10 17:04 수정 | 2025-03-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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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최근 확산되는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해서는 ″관세 부과로 ′수천억 달러를 벌고 일자리가 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천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미국을 더욱 부유하게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관세로 수천억 달러를 벌어들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관세는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만들 것입니다. 우리는 수십 년 동안 우리가 줬던 많은 돈을 되찾을 것입니다.″
관세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해서도 오히려 더 많은 공장이 열리고 일 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가능성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에 대한 관세 부과와 관련해서는 ″많은 것을 검토하고 있다″말해 압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를 시행한 뒤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이 적용되는 품목에 대해 한 달간 면제를 적용한 것을 두고 ″약간의 휴식″이라며 ″멕시코와 캐나다를 돕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단기적인 일이고 저는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와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의 이익을 위해 그렇게 하는 게 공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4월 2일부터 상호 관세가 발효될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관세가 올라갈 수 있고 아마 더 올라갈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10+10% 관세 인상′에 맞서 현지 시간으로 10일 0시부터 미국산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2차 보복 관세′ 부과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천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