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경제] 1. 구글 "좌표 정보 뺀다"‥데이터센터는 거부 2. 한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 논의‥대미투자·농산물 등

입력 | 2025-09-09 17:01   수정 | 2025-09-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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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밀지도 국외 반출을 요구하는 구글이 ″보안 시설을 가림 처리하는 등 정부의 안보 관련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간담회에서 밝혔습니다.

구글은 하지만, 국내에 데이터 센터를 설치해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오랜 요구에 대해서는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며 반대입장을 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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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이 지난 7월 말 타결한 관세 협상의 후속 조치 세부 내용을 확정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 전에 우리의 대 미국 투자 방안을 구체화하고, 농축산물 검역 간소화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대출과 보증처럼 투자를 지원하는 방안을 선호하지만, 미국은 자국이 지정한 분야에 우리 정부가 지분 투자하기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