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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3박 6일 순방 시작‥오늘 한일 정상회담
입력 | 2025-08-23 01:08 수정 | 2025-08-23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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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서 오늘, 3박 6일 간의 순방길에 오릅니다.
통상과 방위비 인상 등을 놓고 트럼프 정부의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시간으로 화요일 새벽에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은 오늘 오후에 열립니다.
김재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과 미국을 잇는 3박 6일간의 해외 순방에 나섭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일본 도쿄에서 첫 일정으로 재일 동포와의 간담회를 마친 뒤 저녁엔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양 정상은 미국발 통상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한일간 협력 구상을 담은 합의문을 공동발표한 뒤 만찬행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어 내일은 스가 전 총리 등 일한의원연맹 인사들과 회동한 뒤 미국행 비행기 올라 우리 시간으로 월요일 워싱턴DC에 도착합니다.
이 대통령은 도착 뒤 곧바로 재미 동포들과의 만찬으로 미국 일정을 시작하는데, 특히 다음날인 화요일 새벽 미국 백악관에서 진행될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이재명 정부 초기 외교 성과를 가늠할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방위비 분담과 국방비 증액, 농축산물 추가 개방 등 미국 트럼프 정부의 요구는 그 어느 역대 미국 정권보다도 거센 상황.
이 대통령은 미국 조선업 지원과 원전 건설, 반도체 등 첨단 기술 협력 등 우리의 제조업 지원을 바탕으로 거센 요구를 방어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뒤엔 한일 양국 재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미국의 초당적 싱크탱크 연구소인 CSIS에서 정책 연설을 이어갑니다.
이후 수요일엔 미국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한화필리조선소를 방문한 뒤 귀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