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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아침 선선, 낮엔 기온 껑충‥충청·남부 소나기
입력 | 2025-09-03 09:40 수정 | 2025-09-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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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퇴근길엔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느낄 수가 있죠?
오늘 아침 대관령의 수은주가 15도를 밑돌았고요.
서울 등 대부분 지방도 20도 안팎까지 낮아졌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중부 지방에는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고요.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30도를 밑돌겠습니다.
또 밤까지 충청 이남 지역에서는 요란한 소나기가 갑작스레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가끔 비가, 오후에는 충청과 남부, 제주에 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내륙에 짙었던 안개는 대부분 옅어졌고요.
하늘에는 오후부터 구름의 양이 늘어나겠습니다.
구름이 볕을 가리더라도 한낮에 서울 33도, 대구가 32도까지 오르겠고요.
포항은 29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린 뒤로는 날이 한층 더 선선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