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송기성

이정후, 27번째 생일에 시즌 7호 홈런‥'나에게 주는 선물이야~'

입력 | 2025-08-20 20:44   수정 | 2025-08-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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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자신의 27번째 생일을 시즌 7호 홈런으로 자축했습니다.

97일 만에 홈런을 터뜨리면서 한동안 이어진 타격 침체에서도 벗어난 모습인데요.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기다렸던 한 방이 터졌습니다.

이정후는 1회초 등장과 함께 샌디에이고 선발 피베타의 직구를 잡아당겨 통산 두 번째 ′선두 타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정후의 시즌 7호 홈런입니다. 스카우팅 리포트대로 높은 직구를 잘 노려쳤습니다.″

무려 97일 만에, 그것도 자신의 27번째 생일에 터진 홈런이어서 더 의미 있었습니다.

이정후는 5회에도 2루타를 날리는 등 상대 선발 피베타를 상대로 12타수 6안타의 강한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최근 8경기 연속 안타 행진 속에‥ 이정후는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으로 ′멀티 장타′를 기록하는 등, 해당 기간 동안 리그 타율 4위에 오르면서 확실히 달라진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1할대 타율에 그친 6월의 부진을 극복하고 각종 지표에서 가장 돋보였던 지난 4월을 뛰어넘으면서 후반기 대반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권시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