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서쪽 호우 대비‥시간당 최대 50mm

입력 | 2025-09-05 20:43   수정 | 2025-09-0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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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첫 주말에는 호우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몽골 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 수도권과 충남을 시작으로 차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밤부터는 북쪽 건조 공기와 따뜻한 수증기가 만나며 비가 강해지겠고요.

수도권과 강원은 모레 아침까지, 충청과 호남은 모레 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50밀리미터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 경기 남동부와 충남, 전북 지역에 최대 100밀리미터 이상, 서울에도 30에서 80밀리미터가량의 비가 내리겠고요.

이번에도 강릉 지역은 빗방울만 스칠 뿐 뚜렷한 강수가 없어서 가뭄을 해결하기엔 어렵겠습니다.

서울 서부를 비롯한 중부 곳곳으로도 폭염 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의 기온이 30도, 강릉 33도, 대구 34도까지 오르면서 늦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면서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25도로, 도심과 해안 지역은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30도, 광주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와 제주 지역은 다음 주 초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