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수근

조규성, 486일 만에 선발 출전‥'10월 A매치도 청신호?'

입력 | 2025-09-25 20:43   수정 | 2025-09-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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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덴마크 미트윌란의 조규성 선수가 유로파리그에서 486일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습니다.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 리포트 ▶

무릎 부상 이후 1년 4개월 만에 복귀골을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연속골로 기세를 올렸던 조규성.

유로파리그 첫 경기를 통해 무려 486일 만에 선발 출전했는데요.

몸 상태에 대한 우려는 기우였습니다.

경합을 이겨내고 날카로운 패스를 뿌려주는가 하면, 수비 4명에게 둘러싸이고도 몸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회심의 헤더슛까지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한 게 아쉬웠습니다.

복귀 후 가장 긴 59분을 소화한 조규성은 7점대 평점으로 합격점을 받았고, 상대 골키퍼 자책골 등을 앞세운 미트윌란은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부상 이전의 몸놀림을 되찾고 있는 조규성.

다음 주 월요일 발표되는 10월 A매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요?

한편, 셀틱 양현준과 즈베즈다 설영우의 코리안리거 더비에선 양 팀이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영상편집: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