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명노

원피스 유니폼 '파격 변신' 안세영‥최다 우승 도전 '시동'

입력 | 2025-12-17 20:47   수정 | 2025-12-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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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 선수가 최고의 선수들이 겨루는 왕중왕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단일 시즌 최다 우승 도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명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상하 분리된 유니폼을 입던 예전과 달리 원피스형 유니폼을 입고 시즌 마지막 무대에 나선 안세영.

예상보다 미끄러운 코트 탓에 세계 7위 와르다니를 상대로 초반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15대 15 승부처에서 나온 이 스매시로 흐름을 가져왔고,

[이현일/코치]
″세영아, 라운드(스윙)에서 대각으로 한 번씩 꺾어줘야돼.″

코치의 주문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5연속 득점으로 첫 게임을 가져왔습니다.

코트에 자꾸 미끄러지며 집중력을 잃은 두 번째 게임은 허무하게 내 줬지만, 세계 1위의 저력은 마지막 게임에서 빛났습니다.

특유의 끈질긴 수비로 상대의 힘을 빼놨고,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행운의 득점까지 이끌어내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결국 2대 1승리를 거둔 안세영은 태극 마크를 가리키며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대표팀]
″코트가 조금 미끄러워서 그거에 신경 쓰느라 (제가) 코트랑 뭔가 경기를 하는 것 같았고… (원피스는) 일단 매우 가볍고요. 좀 더 예뻐보이나요?″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인 11승에 도전하는 안세영은 일본의 미야자키를 상대로 내일 2차전에 나섭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