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카페에서 스무디 먹는데 플라스틱 조각이‥"

입력 | 2025-02-12 06:38   수정 | 2025-02-12 06:39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스무디 음료를 먹다가 응급실로 향했다는 황당한 사연입니다.

글 작성자는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아이가 주문한 음료를 마셨는데, 입에 단단한 게 뭔가 싶어서 뱉었더니 플라스틱 조각들이 나왔다″며, 플라스틱 조각 사진을 여러 장 공유했는데요.

작성자는 플라스틱 조각을 삼킨 후 명치가 타들어 갈 듯이 따갑고 쓰려 병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응급실에서는 플라스틱 조각이 동전만큼 크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더라. 피 토하지 않는 이상 응급 내시경도 불가능하다고 한다″며 답답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CCTV 확인 결과, 카페의 아르바이트생이 딸기스무디에 계량스푼을 함께 넣고 갈아 생긴 일이었는데요.

하지만 카페 사장은 아르바이트생이 대학생이라 충격받을까 봐 알리지도 못했다며, 환불을 해줬다고 합니다.

작성자는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는데요.

누리꾼들은 ″조각 삼킨 피해자 충격은 생각하지 않느냐″며 함께 분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