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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멕시코 공항서 여객기 두 대 겹쳐 착륙할 뻔

입력 | 2025-07-24 07:19   수정 | 2025-07-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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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여객기가 바로 아래 활주로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다른 여객기 위로 내려앉을 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애틀랜타로 출발하려던 미국 델타항공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순간, 멕시코 국적기 아에로멕시코 여객기가 같은 활주로 위로 착륙을 시도한 건데요.

아에로멕시코 여객기는 델타기와 불과 200피트, 약 60미터 위를 스치듯 지나쳐 착륙했고요.

탑승객 144명이 타고 있던 델타기는 결국 이륙을 중단하고 터미널로 돌아갔습니다.

델타 항공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의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당국에 전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