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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이 시각 세계] 발리서 광견병 확산 우려‥'적색구역' 지정
입력 | 2025-07-24 07:20 수정 | 2025-07-2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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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즐겨 찾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광견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보건당국은 주요 관광지를 적색구역으로 지정하고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최근 발리 당국은 광견병 감염과 개 물림 사고가 늘면서 남부 바둥군 쿠타의 대부분 지역을 포함한 여러 관광지를 적색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발리의 여러 마을에서 개들이 광견병 양성 반응을 보인 건데요.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바둥군 일대에선 대대적인 백신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대표 관광지 덴파사르에선 전체 개의 3%도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광견병 확산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발리 보건당국은 매년 백신 접종 캠페인을 하는데도 실행률이 낮아 광견병은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유기견이나 원숭이 등과 접촉하지 말고, 물리거나 긁혔을 경우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