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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여름 수박, 이렇게 보관하면 '세균 범벅'

입력 | 2025-07-24 07:24   수정 | 2025-07-2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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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하면 떠오르는 과일, 단연 ′수박′인데요.

크기가 크다 보니 한 번에 다 먹지 못하고 냉장고에 보관하기 일쑤인데 잘못 보관했다간 세균 범벅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수박 보관하실 때 ′랩′을 씌워서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경우 많으시죠?

그런데 이 행동, 자칫 잘못하면 식중독까지 부를 수 있는 위험한 방법입니다.

수박은 특히 수분과 당분이 많은 과일인데, 랩을 씌우면 내부에 습기가 차면서 세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인데요.

실제 한국소비자원이 실험했더니 자른 수박을 랩에 싸서 냉장 보관했을 때, 절단면의 세균 수가 무려 3천 배 정도 증가해 랩 대신 밀폐용기를 이용하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또한, 수박을 ′계곡물′에 담가 시원하게 드시는 경우도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러면 계곡물에 있는 대장균, 기생충 등 유해 미생물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이동 시엔 아이스박스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