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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한국 온 외국인들 핫플은?

입력 | 2025-08-20 07:21   수정 | 2025-08-2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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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과 K드라마 등 K콘텐츠 열풍이 이어지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도 달라지고 있는데요.

쇼핑과 맛집을 넘어 즉석사진관과 네일숍, 코인노래방, 박물관 등에서 외국인의 카드 이용 건수가 늘었습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대만과 미국, 일본, 중국 등 4개국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소비 내역을 분석했는데요.

K콘텐츠와 뷰티·의료 관련 소비 등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즉석 사진관 ′인생네컷′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의 올해 1월부터 7월 이용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늘었고요.

네일숍은 17%, 노래방은 18%, PC방은 36% 증가했습니다.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MZ 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이들 업종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건데요.

최근 K팝 소재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흥행하고 박물관 굿즈 관련 관심이 증가하면서, 주요 국립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도 지난해보다 37%나 증가했습니다.

지방 소비 역시 늘었는데,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많이 찾아 카드 결제 건수가 지난해보다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