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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미국 애리조나 모래폭풍‥공항 마비 등 피해

입력 | 2025-08-27 07:16   수정 | 2025-08-2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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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미터 높이의 거대한 황갈색 모래먼지가 뭉게구름처럼 도시 전체를 휩씁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시 일대에 ′하부브′라 불리는 거대한 모래폭풍이 몰아친 건데요.

이후 이어진 강력한 뇌우와 돌풍으로 가로수가 쓰러져, 1만 5천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피닉스 스카이하버 국제공항은 시속 11km에 달하는 돌풍에 터미널 지붕과 건물 연결 다리가 파손됐고, 약 1시간 동안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