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알파벳, 기술주 들어올렸다‥나스닥 1%↑ 마감

입력 | 2025-09-04 07:44   수정 | 2025-09-04 07:4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와 1% 상승한 가운데, 다우지수는 0.05% 하락한 약보합권에서 마감됐는데요.

′구글′발 호재가, 대형기술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구글은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인터넷 검색엔진인 ′크롬′을 매각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미국 연방법원이 구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연방법원이 핵심 사업 중 하나인 ′크롬′을 보유해도 된다고 판결하면서,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9%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밖에 ′애플′이 3.8%, ′테슬라′도 1.4% 상승하는 등 기술주 전반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7월 미국의 구인 건수는 시장의 전망치를 하회하며,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고용부진이 오히려 연준의 금리인하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반영했습니다.

시장은 당분간 ′금리 인하′라는 호재와 ′경기 둔화′라는 악재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