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반토막' 연간 고용도 무난히 소화

입력 | 2025-09-10 07:41   수정 | 2025-09-1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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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가 0.4% 올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2%와 0.3% 올랐는데요.

다음 주로 다가온 FOMC 즉 ′연방공개 시장위원회′에서의 금리인하가 주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이날도 시장은 나쁜 경제 뉴스를 오히려 호재로 해석했는데요.

미국 노동부의 연간 ′신규 취업자 수′가 기존 발표치보다 대폭 하향 조정됐지만, 고용 둔화가 금리인하의 불쏘시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이를 호재로 받아들였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메타′가 1.7% 올랐고 ′엔비디아′와 ′아마존′도 각각 1.4%와 1% 올랐습니다.

반면 ′애플′은 신제품을 발표했음에도 인공지능과 관련된 새로운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탓에 전날보다 1.4% 하락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산시장은 중앙은행이 풀어내고 있는 유동성 중독증에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실물경제′와 ′자산시장′의 괴리에 대한 걱정도 많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