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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휴게소 주차장서 '술판'‥"우리나라 맞아?"
입력 | 2025-09-23 06:39 수정 | 2025-09-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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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에서 간이 테이블까지 펼쳐놓고 술판을 벌인 관광객들의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휴게소 주차장 점령 후 술판 벌인 관광객들′이라는 제목으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관광버스가 주차돼 있고요.
수십 명의 사람들이 주차장에 간이 테이블을 쭈욱 펼쳐놓고 서서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사진을 올린 글 작성자는 일요일 오전 주차장 모습이라며 ″자세히 보면 소주병도 보인다″며 ″한두 대가 아닌 것으로 보아 오래된 관행 같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맞는지 의심스럽다″며 ″이제 가을 단풍철인데 얼마나 더 심해질까″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 ″휴게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라며 ″굳이 휴게소 주차장에서 술판을 벌여야 하나, 너무 민폐″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현행법상 휴게소 주차장 내 음주와 취식을 직접 제재하는 규정이 없어 휴게소 측이 자체 계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