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10살 초등학생이 쌍꺼풀 수술?"

입력 | 2025-09-30 06:46   수정 | 2025-09-3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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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미성년자의 성형수술, 어디까지 허락할 수 있을까요

일본의 한 성형외과가 10살 어린이의 쌍꺼풀 수술 과정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일본 도쿄 신주쿠에 있는 한 성형외과가 SNS에 올린 영상입니다.

딱 봐도 앳된 10살 여자 어린이가 엄마, 언니와 함께 병원을 찾아 쌍꺼풀 수술을 받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영상 속 의사는 아이에게 ″얼굴을 보여주고 싶은 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을 했고요

병원 측은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증상을 교정하기 위해 아이가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는 설명과는 다르게 수술 전후를 비교한 사진과 함께 ′짧은 시술로 간단히 예뻐진다′는 식으로 홍보했습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비판이 쏟아졌는데요.

누리꾼들은 ″성장기에 성형수술을 받아도 되느냐″, ″자칫 판단력이 미숙한 아이들에게 성형수술을 부추길 수 있다″며 비판했고요.

″성형수술을 한 어린이의 얼굴을 SNS에 그대로 노출하도록 한 부모도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결국, 해당 영상은 삭제됐지만, 미성년자의 성형을 어디까지 허락해야 하는지를 두고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