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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이 시각 세계] "조지아 한국 공장, 단속 전 인명사고 잇따라"
입력 | 2025-10-13 07:20 수정 | 2025-10-1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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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단지가 최근 이민단속으로 주목받기 전부터 잇따른 인명사고로 악명이 높았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3년 사이 사망사고가 3건 발생하면서 현지 노동단체가 안전 문제를 집중제기했다는 건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복합단지에서 2022년 착공 이후 지금까지 3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첫번째 사고는 2023년 4월, 도장 공장 철골 구조물 위에서 작업하던 30대 노동자가 18미터 아래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는데요.
당시 피해자는 안전 로프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철제 구조물의 날카로운 모서리에 밧줄이 끊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지난 3월과 5월에는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지게차 관련 사고로 두 명이 숨졌는데요.
미국 직업안전보건청은 이 현장에서 올해만 11건의 부상사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와 LG는 사고 이후 현장 안전요원을 늘리고 전면적인 안전감사에 착수했지만, 현지 노동단체들은 여전히 열악한 노동 여건과 안전관리 부실을 비판하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러한 잇단 사고와 노동단체의 문제 제기가 지난달 미국 이민당국의 대규모 단속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