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빅뱅처럼 꾸미고 수준급 춤 실력 과시
입력 | 2025-11-19 06:47 수정 | 2025-11-19 06:48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중국 남서부 시골에 사는 다섯 형제가, 현지 SNS에서 ′깜짝 스타′로 등극했습니다.
K팝 그룹 빅뱅을 따라 한 춤과 노래 영상이 큰 화제가 된 건데, 불과 한 달 만에 2백만 명 넘는 팬을 모았습니다.
남성 다섯 명이 의상이며 머리 모양까지 가수 빅뱅처럼 꾸미고, 수준급의 춤 실력을 뽐냅니다.
중국 윈난성 자오퉁시 출신인 한 형제들로, 빅뱅의 팬인 큰 형의 제안에 따라 ′벵산 칼라카′라는 그룹을 결성했는데요.
빅뱅과 닮은 듯하면서도 차별화된 다른 매력으로 현지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이들 형제는 5년 전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대신해 평소엔 어머니의 농사일을 돕는데요.
사는 곳이 시골이다 보니 라이브 방송으로 공연을 할 땐, 닭이나 오리 같은 가축이 등장하는 돌발 상황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비록 무대는 소박하지만, 이들의 평소 성실한 모습과 꾸밈없는 매력이 인기 비결인데요.
하루 1시간 방송에 30만 명 넘는 시청자가 몰릴 정도로 현지 누리꾼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