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출근길 '동지 한파'‥크리스마스 이브까지 비

입력 | 2025-12-22 06:15   수정 | 2025-12-2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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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절기상 동지인 오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성탄절도 끼어 있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자 ▶

월요일 아침 더 춥고 해도 늦게 떠올라 잠 깨기가 쉽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연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 동지인데요.

서울 기준으로 7시 44분 해가 뜨기 시작해 오후 5시 18분경에 지겠습니다.

낮의 길이가 10시간도 채 되지 않기에 알찬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추위는 더 심해졌습니다.

경상도 곳곳은 한파주의보 상태고요.

현재 대관령의 수은주가 영하 13.4도, 봉화 영하 10.9도, 서울도 영하 5.1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낮 동안에는 비교적 따뜻한 남풍이 불어와 서울의 기온이 영상 4도 선까지 올라서겠고요.

내일 오후부터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 사이에 비가 내린 뒤 성탄절에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해가 떠 있는 시간이 짧더라도 낮 동안 햇살이 좋겠고요.

대기질도 대체로 무난하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과 대전, 대구가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져 춥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4도, 광주 9도, 부산 12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높아지겠습니다.

성탄절 당일에는 대체로 맑아서 내륙지방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