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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중국, EU 유제품에 최대 42.7% 관세

입력 | 2025-12-23 07:17   수정 | 2025-12-2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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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국제사회의 관세장벽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중국과 유럽인데요.

중국이 유럽연합산 돼지고기에 이어, 유제품에도 최대 40%가 넘는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연합은 근거 없는 부당한 조치라며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중국과 유럽연합 간 무역 갈등은 유럽연합이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의 반보조금 관세를 부과하면서 본격화됐습니다.

중국은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유럽산 농축산물과 브랜디, 플라스틱 원료 등을 겨냥한 보복 조치를 잇달아 내놨는데요.

이번에는 유럽연합산 유제품이 표적이 됐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반보조금 조사 예비판정 결과를 근거로 오는 23일부터 유럽연합산 유제품에 임시 상계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율은 기업별 보조금 수준에 따라 최소 21.9%에서 최대 42.7%로 정해졌는데요.

중국은 유럽연합산 유제품에 보조금이 존재하고, 그로 인해 중국 내 유제품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보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중국 조사가 불충분한 증거에 기반했다며 즉각 반발했는데요.

유럽연합은 중국의 예비판정을 면밀히 검토한 뒤 중국 당국에 공식 의견을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