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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수
'성탄 전야' 광화문에 인파‥오늘 곳곳 성탄 행사
입력 | 2025-12-25 07:18 수정 | 2025-12-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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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성탄 전날이었던 어제 도심 곳곳에선 크리스마스 마켓 같은 연말 행사들이 열렸는데요.
성탄 당일인 오늘도 전국에서 미사와 예배, 각종 성탄 행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장 한가운데 설치된 대형 트리 아래, 회전목마와 산타의 집이 생겼습니다.
한쪽에는 크리스마스 상품을 판매하는 시장이 한창입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남겨보고, 밤이 깊었지만 광화문 광장은 성탄 전야를 즐기려는 이들로 북적였습니다.
[정지훈]
″아이가 태어나고 두 번째 크리스마스고요. 해솔아 사랑해요. 아이 사랑해요.″
[손동민]
″여자친구랑 같이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인데 광화문 나와서 회전목마랑 아이스링크장 보니까 너무 기분 좋고요.″
서울 청계천과 우이천 일대에선 ′서울 빛초롱 축제′가 열렸습니다.
알록달록한 조형물들이 불을 밝히며 연말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시민들은 내년에는 보다 희망찬 새해가 되길 소망했습니다.
[석정환]
″그동안 조금 많이 힘들었잖아요. 그래서 정세도 그렇고 국내에서도 그렇고 그래서 올해는 조금 더 마무리가 잘 되고 내년에는 더 따뜻한 크리스마스 되기를 바라봅니다.″
어제 하루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연말 축제가 이어지면서, 487만 명의 시민들이 거리에 나왔습니다.
성탄절인 오늘도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 미사와 예배가 열리고, 도심에선 크리스마스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서울 명동과 홍대 등에 순간 최대 9만 명까지 몰릴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명동과 홍대, 이태원, 강남역 등 6곳에 경력을 집중 배치하고 인파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지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