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구민지

종전 기대감에 코스피 '껑충'‥반도체 '급등'

입력 | 2026-04-01 12:04   수정 | 2026-04-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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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트럼프가 대국민 연설을 예고하면서 전쟁이 끝날 거라는 기대감에 코스피는 6% 넘게 급등했습니다.

어제 1,540원에 육박했던 원·달러 환율도 1,50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구민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는 어제보다 5% 넘게 오른 5,330.04로 출발했습니다.

5,000선에서 마감한 지 하루 만에 다시 5,300선을 회복한 데 이어, 오전 11시 30분 기준, 6%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장 초반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넘게 급등하면서,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습니다.

코스닥도 어제보다 3.61% 오른 1,090.36으로 거래를 시작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어제 16만 원대까지 떨어졌던 삼성전자 주가는 18만 원을 넘겼고, SK하이닉스도 87만 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간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 3주 내로 이란과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언급하며, 뉴욕증시 3대 지수도 급등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2.49% 오른 채 장을 마쳤고, S&P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2.91%, 3.83% 올랐습니다.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6% 넘게 급등했습니다.

반면, 아직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상황 등을 고려한 듯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100달러를 웃돌고 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처음 1,530원을 넘었던 원·달러 환율은 1,50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