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정오뉴스
박진준
삼전 노사 '최종 담판' 돌입‥총파업 갈림길
입력 | 2026-05-12 12:15 수정 | 2026-05-12 12:3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삼성전자 노사가 어제에 이어 사후조정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실상 마지막 협상인데, 오는 21일로 예고된 총파업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전 10시 삼성전자 노사가 다시 만났습니다.
중노위가 중재하는 사후조정 마지막 날인 만큼 양측 대표단은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승호/삼성전자 초기업노동조합 위원장]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해서 그것만 바라보고 지금 활동하고 있습니다. 결과가 합의든 결렬이든 우선은 최선을 다한다는 말씀을 전달드리고 싶습니다.″
삼전 노사 양측은 첫날인 어제 11시간 넘는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노조가 요구하는 성과급 제도화와 지급률 등을 놓고 여전히 입장 차이가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노위는 어제 노사 양측의 의견을 청취했고 이를 반영해 조정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황기돈/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우리 위원회에서 조정안 만들 것이고 만들어서 조정안을 내는 게 우리의 고유의 과제이긴 해요.″
하지만 양측 모두 조정안에 동의하지 않으면 이번 협상은 다시 결렬됩니다.
파업이 현실화 할 수 있단 위기감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애플과 HP 등은 반도체 공급 차질을 우려하며 삼성전자 측에 직접 대응 계획을 문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도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으로서의 위상과 장기적인 투자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사후조정 합의가 불발돼 9일 뒤 총파업이 현실화 할 경우 JP모건은 최대 43조 원의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