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문현

"대통령에 힘 실어달라"‥"오만한 권력 견제"

입력 | 2026-06-01 12:03   수정 | 2026-06-0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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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6·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오늘, 여야 모두 총력 유세에 나섰습니다.

여당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고, 야당은 오만한 집권 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투표장에 나와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오늘 충남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고 이번 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드리고 싶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속한 민주당 기호 1번에게 투표해 주십시오.″

또, 최근 국민의힘 지원유세에 나선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행보를 비난하며 ″선거로 반헌법·반민주주의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여당이 ′대통령 팔이′를 하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대통령 팔이′ 하나 믿고 준비도 되지 않은 이런 무능한 후보를 내보낸 것 자체가 오만한 민낯을 보여주는‥″

″국민의힘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 있다″며 자세를 낮춘 송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투표로 경고하지 않으면 이재명 정권이 공소 취소 특검을 밀어붙이고, 민주당이 의회 독재를 이어갈 것″이라며 정권견제론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접전 양상인 서울시장 후보들은 각자 기자회견을 열어 상대에 날을 세웠습니다.

정원오 민주당 후보는 삼성역 GTX 철근 누락사태를 부각하며 ′안전′을 고리로 오세훈 후보를 비판했고,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시민의 생명 앞에서 변명하는 사람들에게는 서울의 미래도 맡길 수 없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정 후보에 대해 ′준비가 안 된 후보′라며 평가절하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정원오 후보가) 끝까지 토론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마 지지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철회되지 않을까.″

한편 어제 부산을 방문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오늘 서울숲 일대를 돌며 서울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의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