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고수다] "한동훈, 엄동설한에 온실 콘서트 했다‥팬덤 빠지면 확장 못 해"

입력 | 2026-02-10 15:14   수정 | 2026-02-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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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김성태 전 국회의원(18·19·20대)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대표님.

◎ 김성태 > 반갑습니다.

◎ 진행자 >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얘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친한동훈계 핵심 인사로 꼽히는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서 제명이 확정됐습니다. 당장 친한계에서는 ‘숙청 정치다’ 이런 얘기까지 나왔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 그런 이야기는 나올 만하죠. 지금. 사실상 야당이라는 것은 진용이 잘 정비되어 있어야만이 국민들 입장에서 그나마 그 야당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것이고, 경청이 이루어져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거대 입법권력 집권세력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견제, 그런 부분들이 여론으로 작동할 수가 있는 건데 이게 끊임없이 집안 내적인 갈등과 분열 양상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 되니까 저도 참 너무 안타깝고 한심한 상황이에요. 어떻게 해야 되나 이거 참.

◎ 진행자 > 김종혁 전 최고가 당이나 당대표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지금 제명까지 간 거거든요. 이게 제명까지 갈 사안입니까?

◎ 김성태 > 김종혁 그분도 그래도 대한민국 메이저 언론의 편집국장까지 한 사람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양식 없는 말 가지고 지탄의 대상이 되고 그런 건 아니죠. 그렇지만 저분도 당이 잘 됐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지만 아픈 이야기를 많이 하긴 했죠. 그렇다고 해서 민주정당에서 저런 정도 이야기를 이걸 녹여내지 못한다면 우리가 국민들한테 어떻게 이재명 대통령이나 또 거대 집권세력들을 우리가 비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는 참 안타까운 대목이에요.

◎ 진행자 > 근데 지금 당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면 장동혁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당권파, 그리고 친한계가 징계를 무기로 서로 겨누고 있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지금 중앙당 윤리위원회에서는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또 서울시당에서는 고성국 씨에 대해서 징계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로 징계하겠다고 하는 이런 상황인데.

◎ 김성태 > 맞불 놓는 그런 상황 비슷하게 보여지는데, 저런 논란 자체가 제1야당으로서 정치적 행위를 가지고 당내 갈등이 잦아드는 게 아니고 계속 확전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만들어지고 있는 거거든요. 대단히 안 좋아요. 보통 가정사가 한 집안이 망하더라도 보면 송사에 걸리든지 안 그러면 집안 형제 간에 재산 가지고 조상 묘 가지고 싸움박질하고 이러면 그 집안 틀림없이 망하는 거예요. 그냥. 그렇듯이 지금 집안 내 싸움에 날이 새는 줄 모르면 정말 국민들 입장에서 제1야당 그렇지 않아도 쪼그라드는 보수의 이런 작은 그릇을 보고 국민들이 되레 이 당을 걱정하는 그런 상황까지 지금 돼 있는데 언제까지 저런 모습, 저는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을 불과 지방선거 4개월도 남지 않은 그런 측면에서 그래도 서울지역 권역을 맡고 있는 그런 책임자를 자신이 물론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에 대한 걸 철회해달라는 강력한 항의의 입장으로 뭐가 있다 하더라도 저걸 윤리위에서 곧바로 징계 절차를 밟아서 실질적으로 징계까지 가는 것은 저는 무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대표님은 배현진 의원에 대해서 징계까지는 안 갈 거라고 보시는 거예요?

◎ 김성태 > 나는 그렇게 저걸 가지고 중징계할, 다만 일각의 우려가 당원권 정지 한 6개월만 되더라도 서울시당위원장으로서의 권리행사가 다 중단되거든요.

◎ 진행자 > 그렇죠.

◎ 김성태 > 공천절차라든지 비례대표 선정이라든지 그리고 25개 선거구 구청장부터 많은 광역기초의원들 갈등관리를 시당위원장이 해줘야 되는 건데, 그걸 어떻게 해서 징계하고 또 대타를 세워서 배현진을 갖다가 실질적으로 직선제 비슷하게 했어요. 다른 때는 지역구 위원장들 중심으로 서울시당위원장이 선출됐는데 이번에는 사실상 직선제 비슷하게 선거인단으로 당선됐단 말이에요. 그럼 절반 이상의 그런 지지층을 가지고 당선된 시당위원장을 중앙당에서 그건 잘 판단해야 될 문제죠.

◎ 진행자 > 어제 본회의장에 배현진 의원이 장동혁 대표 찾아가서 항의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보였단 말이에요. 근데 장 대표가 아무런 대답을 안 했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고 언론에서는 배현진 의원 중징계할 거다. 그래서 서울시당을 사고당으로 만들어서 배현진 의원이 공천에 영향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거다라고 쓰고 있고 더 확대해서는 오세훈 시장 공천까지 안 주려고 지금 서울시당을 흔들고 있는 거다라고 쓰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 김성태 > 기자들이 보는 그런 취재, 그걸 무시할 수는 없지만 일련의 우리 당 체제가 상식적인 그런 선상을 여러 가지 벗어나는 현실적인 측면에서의 눈앞에 그런 문제들을 목도하고 나니까 이 건도 그렇게 갈 것이고 더 나아서 오세훈 서울시장마저도 제대로 된 경선 절차에 참여가 어려울 수도 있다 이런 판단을 일부는 하고 있지만 저는 그렇게까지는 안 간다고 봅니다. 이번 6.3 선거에서 제일 현재 격전지가 서울이에요. 서울 충청권이 어떻게 되느냐 서울하고 대전 충남·북 시장, 도지사 선거, 여기가 가늠자가 돼요. 지방선거를 이겼느냐 졌느냐 그런 관점에서 대구·경북은 갈라파고스의 섬으로 우리가 이길 것이고 나머지 부·울·경도 힘들다는 그런 여론이 나오고 있는데 여기서 완전히 서울시장 선거를 포기하는 자충수를 둔다는 건 무리죠.

◎ 진행자 > 배현진 의원에게 중징계까지는 안 갈 거다.

◎ 김성태 > 저는 안 간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러지는 못할 거라는 게 지금 대표님의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 김성태 > 여기서 제가 또 언론을 통해서 이야기하지만 정당의 이런 갈등이 발생하면 이걸 극복하는 그런 메커니즘이 작동이 돼야 되는데 그러려면 소통하고 대화하고 누군가는 중재하고 이런 게 있어야 되는데 그건 국민의힘 그래도 정치하신 분들이 꽤 있어요. 이 중재, 중진정치가 작동이 돼서 이런 상태, 더 이상 한동훈은 한동훈대로 정리되었다고 하더라도 더 이상 갈등 양상이 증폭되지 않게끔 이걸 당 지도부와 흔히 말하는 비주류 인사들 이걸 중재할 수 있는 그런 정치력 보여야죠. 그게 아마 좀 보여질 겁니다. 제가 볼 때는.

◎ 진행자 > 그런 게 작동을 할 거다. 근데 친한계나 다 요구하는 게 윤어게인 절연 얘기를 계속하고 있는데 극우 유튜버 전한길 씨가 장동혁 대표에게 “윤어게인 선언 안 하면 배신이다. 답을 해라” 이런 얘기를 했고 김민수 최고위원이 전한길 씨에게 “배신 없다”라는 뜻을 전달했다는 거예요.

◎ 김성태 > 잘 보십시오. 그런 분이 미국에 한참 있다가 한국에 들어와서 불과 며칠 만에 제1야당 대표를 자신이 얼마나 지지했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큰 선거를 앞둔 이런 시점에 중도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그런 소구력을 자기네들이 아무리 극단적인 수단을 통해서 지지를 했다고 하더라도 지방선거의 승리를 진정으로 바라는 그런 애당심이 있는 보수의 한 축이라면 저런 소리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저런 걸 보고 정말 어쩌다가 그래도 국민의힘은 보수의 본산이고 대한민국 헌정역사상 보수의 명맥을 쭉 이어온 정당인데 이 정당이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저 사람들의 목소리에 휘둘러져 버리면 누가 중도층이 무당층이 아무리 일정 부분 이재명 대통령과 거대 입법권력 민주당을 견제해야 된다는 그런 국민적 우려가 있어서 현실로 지방선거에서 표로 작동이 돼야 되는데 국민의힘이 이런 모양이면 누가 여기다 표를 주겠냐고요.

◎ 진행자 > 전한길 씨나 고성국 씨가 유튜브에서 얘기하면 당 지도부가 끌려가는 모습을 보이고 지금 그런 상황이거든요.

◎ 김성태 >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묵묵부답으로 대신하고 김민수 최고위원이 가운데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자임해서. 또 한편으로는 수석대변인은 우리는 계엄 옹호 정당 아니고 윤어게인 세력들하고 같이 하는 것도 아니다, 이렇게 딱딱 정리는 했어요. 그거 가지고 저 문제가 저 사달이 나온 거거든요. 그럼 수석대변인이 헛소리 한 사람입니까? 그런 부분을 당장은 새끼손가락의 한 부분이 아프다 하더라도 정리정돈이 돼야 되는데 정리정돈을 못 시키니까 계속 저런 식으로 제1야당 대표가 당내 공식 세력도 아닌 저런 세력, 뭐라고 말이 참 안 나오네요. 진짜.

◎ 진행자 > 저희가 얘기한 김민수 최고위원이 전한길 씨한테는 “윤어게인 배신 없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보수 유튜버들이 주최한 토론회에 가서는 “윤어게인을 외쳐서는 지방선거 이길 수 없다”라는 다른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김성태 > 그러니까 지금 하신 말씀이 그게 속셈이에요. 4개월 남지 않은 그런 시점에 그전까지는 당내 지지 계층에 대한 확고한 자신들의 이미지를 가지기 위해서 자기네들이 그랬다 하더라도 당내 기반들이 자기들에게 웬만큼 확신을 가졌다 하더라도 6.3 지방선거에서 이 당 보고 공천 받은 사람들이 그래도 일정 부분 성적표를 손에 쥐려고 그러면 지금 이 방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걸 저분도 알고 있는 거거든요.

◎ 진행자 > 알고는 있는데 그럼 이쪽 저쪽 다른 얘기를 지금 하고 있는 거다, 전략이에요?

◎ 김성태 > 그런 거죠. 그쪽, 그러니까 윤어게인 세력들과 당의 강성 지지 세력들은 구분해서 보면 돼요. 강성 지지층은 우리들 생각하고는 다를 수 있지만 또 우리들보다는 우리 당이 그래도 지방선거에서 이겨야 되니까 익스큐즈 이해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인데 윤어게인은 그렇지 못하잖아요. 지금 현재. 그럼 이 사람들 보십시오. 설 지나고 나서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내란 재판 결과가 나오면 그 이후는 어떤 상황이 올까요. 다음에 한마디로 억울한 재판 선고 결과다. 다음 재심까지 더욱더 굳건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을 뒷받침해서 살아야 된다, 이런 식으로 나오면 꼼짝달싹 못 하는 거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지금이라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나가야 되는데 그 부분 가지고 저렇게 힘들어하니 참 안타깝습니다. 되레 당내에 하나의 강성 주 주류의 목소리가 정치적으로는 상당히 큰 의미를 자신들은 가지고 있더라도 우리는 공당이기 때문에 더 큰 국민들의 민심의 바닷속에 우리가 들어가야죠.

◎ 진행자 > 대표님은 계속 지방선거 어떻게 치를 거냐 걱정을 많이 하시고

◎ 김성태 > 그것밖에 없죠.

◎ 진행자 > 윤어게인 절연해야 된다 이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앞서서 저희가 오세훈 서울시장 얘기를 했는데 서울시장은 해볼 만하지 않냐 국민의힘에서는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근데 오세훈 시장이 장동혁 대표하고 각을 세우면서 ‘공천 받을 수 있어?’ 이런 얘기가 나오고 나경원 의원 이름도 나오고 최근에 신동욱 의원 이름도 나오고 그렇거든요. 이 구도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성태 > 오세훈이라는 사람을 앵커님께서도 잘 경험하셨지만 저분은 정치적으로 서울시장 하면서 절대 자기가 휘말리는 이야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사람이에요. 어떤 언론에서 그 입장을 제시하라고 그래도 당내 갈등과 분열 반목이 있다 하더라도 자기하고는 직접 관계되지 않으면 절대 의견 표시가 없었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지금 저렇게 계속 상당히 이례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은 그만큼 위기감이 왔다는 거예요. 자신도 서울시장 4번 하면서 이번에 6.3 지방선거에서 힘들고 어렵지만 서울시부터 굳건하게 자기가 서고 나머지 지방선거도 리드해 나가는 그런 리더십을 보이고 싶은데 이게 뭐 아무리 자기가 개인기가 있다고 하고 서울시장을 네 번 했다고 하더라도 결국 당에서 자기 친정집인 당에서 국민여론을 일정 부분 받아야 자기도 선거에서 이기는데, 지금 갈수록 자꾸 특정 구청장 현재 민주당 유력한 후보와 더 크게 벌어지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 위기심리가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죽긴 마찬가지다. 빨리 당이 윤석열과 절연하고 중도층 소구력을 가지는 당의 자정·변화·쇄신 노력을 보여라 이 이야기거든요. 참 안타까운 대목이죠.

◎ 진행자 >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는 지금 위기감을 그냥 느끼고 있는 거다 이런 말씀이신 거네요.

◎ 김성태 > 제가 볼 때 오세훈 시장은 당 내적인 자중지란뿐만 아니라 내우외환이 다 들어가는 겁니다. 저러다 보면 서울권역 내에서 진짜 강성 주류들 윤어게인 세력들 오세훈 좋아할 리가 없잖아요. 그런데 오세훈 그 부분 지지율도 일정 부분 빠질 수가 있는 거예요.

◎ 진행자 > 양쪽에서 다 지지율이 빠지는 상황이다 이렇게 보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 김성태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한동훈 전 대표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지난 주말에 토크콘서트를 했는데 잠실체육관을 꽉 채웠다고 해요. 그런데 일각에서는 그럼 토크콘서트만 할 거냐 이런 얘기도 합니다. 향후에 어떤 행보를 보여야 된다, 어떻게 할 거라고 보세요?

◎ 김성태 > 겨울에 이 엄동설한에 바람 불지 않고 그래도 체육관 안에서 하면 정말 온실 속에서 좋은 토크콘서트 한 거죠. 그런데 본인은 그래도 보수진영의 정치지도자로서 다시 우뚝 굳건히 서려고 그러면 이 엄동설한에 진짜 찬바람 다 맞으면서 눈보라 몰아치는 그런 광야에서 자신을 다시 피우는 그런 민들레, 그런 것처럼 비록 지금은 춥지만 그런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그런 상당한 아쉬움이 있죠. 과연 제명당한 전직 당대표의 저 모습, 저런 팬덤에 빠져버리면 한동훈 전 대표도 대중적인 확산, 확장성이 떨어질 수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어제도 자문을 구하는 사람에게 이번 토크콘서트의 모습은 그걸로 끝내라. 앞으로 정말 처절한 진정성, 진짜 고생이라는 걸 모르고 사는 사람 아니냐. 서민들의 애환과 고충을 어떻게 본인이 체험하고 경험하면서 그들의 마음을 녹여줄 수 있고 그들과 함께 그 억울한 그런 사연에 눈시울을 지울 수 있는 그런 가슴 따뜻한 모습 보여야 되는 거다. 말 잘하고 그런 지지층만 일정 부분 안고 간다고 될 일은 아니다, 제가 그 얘기를 했는데 하여튼 한동훈 전 대표도 상당히 어려운 시간이지만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그런 처절함을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한 거다. 지금 저 모습은 처절해 보이지 않아요. 제가 볼 때는.

◎ 진행자 > 온실에서 나와야 된다는 말씀이시네요.

◎ 김성태 > 그런 거죠.

◎ 진행자 > 이준석 대표가 뭐라고 얘기했냐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는 철학이 맞지 않는다” 오세훈 시장에 대해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명확해져야 한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그러면은 지방선거를 전후해서 어떤 역할을 할 거다.

◎ 김성태 > 제가 이 방송에서 지난번에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원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하고 일정 부분 선을 그으면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집권세력으로서 정치적 책임을 다하면서 자정하고 변화·쇄신하는 그런 정당의 모습으로 가면은 이번 6.3 선거에 자신도 일정 부분 연대 내지는 연합을 통해서 보수 유권자들에게 새롭게 보이는 그런 이미지 만들려고 했어요. 근데 보니까 그건 아닌 것 같고 쌍특검 요구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같이 공동전선을 만들었잖아요. 근데 그 이후의 상황이 그게 아니니까 되레 지난번에 이야기했듯이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공천 과정이라든지 갈등구조가 통합의 리더십으로 수습하고 극복하지 못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공천 과정까지 가면 더 많은 분열과 갈등 양상이 나올 것이다. 그때 이삭을 크게 주워야 된다. 그 전략으로 이미 개혁신당은 저는 가고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이삭줍기 전략으로 간다?

◎ 김성태 > 지난번에도 작년 조기 대선에도 8% 넘는 지지율을 만들었잖아요. 만일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이런저런 형식으로 국민의힘에서 탈락되고 컷오프 되는 선수들 개혁신당 후보로 나가고 전국에 많은 후보가 내세우면 7~8% 또 넘기죠. 그러면 이준석은 살아있는 거예요.

◎ 진행자 > 이준석 대표는 그런 상황을 지금 볼 것이다라는 말씀이시네요.

◎ 김성태 > 저는 일정 부분 개혁신당으로서도 충분하게 그런 전략을 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마지막으로 민주당 얘기도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놓고 오늘 오전에 의원총회를 했는데 현시점에서는 추진이 어렵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 같습니다.

◎ 김성태 > 정청래 당대표 과유불급이에요. 너무 또 서두르고 이렇게 자력 갱생 홀로서기를 너무 일찍 시작한 거예요. 이재명 대통령 임기 7, 8개월밖에 안 됐는데 그동안 집권당 당대표로서 자기 정치를 너무 많이 보여주고 거거든요. 여기에다가 6.3 지방선거도 조국혁신당 당대표를 통해서 자신 주도로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성과, 이 평가를 통해서 지방선거의 승리를 만들어내는 이 공식보다는 정청래-조국 합당을 통하고 또 그동안 정청래 당대표의 검찰개혁·사법개혁 이런 거 다해서 내란몰이 이런 걸 가지고 자기 중심적으로 치르려고 했는데 그게 크게 제동이 걸렸다고 보면 됩니다. 저는 약 한 달 벌써 다 돼 가네요. 정청래 새로운 지도부 한병도 새로운 원내대표와 청와대 만찬 2시간 40분짜리 있을 때 이재명 대통령의 일성이 “반명이십니까?” 이걸 물었다는 건 언중유골이거든요. 그럼 그때부터라도 이 사람은 자중해야 되는데 바로 그 일 있고 난 뒤부터 조국혁신당과 통합 들고 와서 그렇다고 이재명 대통령이 조국 정치인에 대해서 그렇게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법무부 장관 시절도 이재명 당시 문재인 대통령 경합 후보였던 이재명 지사, 당대표 힘든 시절 다 보낸 사람이에요. 그때. 그런 만큼 정청래 당대표가 정계 개편인데 저게. 저걸 1호 당한 이재명 대통령하고 충분한 공감·숙의·재가 없이 진행시킨 것. 그게 지금 문제가 되는 거거든요. 결국 이렇든 저렇든 문제가 될 건데 제2특검 추천하면서 사달이 나버린 겁니다. 이게. 그러니 서두를 수밖에 없는 거죠.

◎ 진행자 > 정청래 대표가 좀 서둘러 가면서 모든 일이 제대로 추진이 안 된 거다.

◎ 김성태 > 지금이라도 정청래 당대표는 자신을 톱다운시키는 게 그나마 살 길입니다.

◎ 진행자 > 오늘 저녁에 최고위원회의 한다고 하니까요. 결론이 내려질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성태 > 예.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