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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한동훈, 대통령!" 외친 대구 민심?‥'지지율 바닥' 국민의힘은 빨간불
입력 | 2026-02-27 20:12 수정 | 2026-02-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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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명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았습니다.
윤석열과의 절연을 강조하며, 대구 지역 출마 가능성도 시사했는데요.
현장에선, 대구 민심은 한 전 대표 편이라 외치는 소리와 함께 지지자들과 함께, 배신자라고 외치는 소리가 함께 나왔습니다.
그사이 국민의힘에선 윤석열과 절연하지 못하고 있는 장동혁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최저 지지율이 확인되면서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보수 민심의 바로미터′,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한동훈! <대통령!> 한동훈! <대통령!>″
제명 처분 이후 첫 민생행보로 대구를 찾은 건데, 경찰 인력이 시장 안으로까지 투입될 정도로 지지자들이 대거 결집했습니다.
지난 11일 장동혁 대표가 방문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깁니다.
한 전 대표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나서볼 거″라면서 오는 6월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지금 재보선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치 정치공학적 이유로 어디를 가겠다, 이런 거 의미 없는 것 같아요. 그걸 배제할 이유는 없겠지만 그걸 위해서 간다는 게 아닙니다.″
친한계가 장외 여론전을 펼치며 지지층을 규합하고 있는 것과 달리, 절윤하지 못하는 국민의힘 내부 상황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여당 주도로 법왜곡죄 등 사법개혁 법안들이 본회의를 통과하자 ′독재′가 시작됐다며 반발했지만,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의총장에서 모든 법안, 모든 정책이 좌지우지되고 있는 이런 정치가 바로 일당 독재 정치라고 합니다. 비상 수단을 동원하여 맞서 싸울 것입니다.″
당장은 대응책이 마땅치 않아 보입니다.
대구·경북 통합을 위해서라도 민주당과 협력해야 하는 상황인 데다, 장동혁 대표의 ′절윤 거부′ 논란 등이 이어지면서 당 지지율은 장 대표 취임 이후 최저치를 찍었습니다.
이번 주 전국지표조사에서 17%를 기록했고,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도 장동혁 체제 이후 최저 수준인 22%를 찍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든 건데, 뾰족한 반등 요인이 없어 당내 위기론은 고조되는 모양새입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영상취재: 이형빈, 윤종희(대구) / 영상편집: 박천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