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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연
미 핵심 전략무기에 인공지능까지 총동원‥중장기전 우려
입력 | 2026-03-04 19:50 수정 | 2026-03-0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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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이란 공습에 미국은 핵심 전략자산과 최첨단 무기를 쏟아부으며, AI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지하시설 파괴에 특화된 장거리 전략 폭격기가 투입된 뒤, 이란의 지하 핵시설까지 파괴했단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양소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격납고로 보이는 시설물 주변에 이란제 드론이 여러 대 배치돼 있습니다.
미군에 포착된 직후 정밀 타격됐습니다.
발사대에 올려져 있는 드론 역시 순식간에 파괴됐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개전 48시간 안에 이란 정권의 안보 체계를 해체하고 위협 대상을 우선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의 대이란 공습에는 주력 자산이 총동원됐습니다.
′침묵의 암살자′로 불리는 스텔스 전략폭격기 B-2.
이란군 방공 시스템과 미사일 기지 등을 무력화하기 위해 9백kg이 넘는 폭탄을 싣고 미 본토로부터 날아와 투입됐습니다.
개전 이틀 뒤부터는 장거리 전략 폭격기 B-52도 연이어 출격했습니다.
미 공군 핵심 전략자산으로, 정밀 관통탄인 ′벙커 버스터′를 수십 발 탑재할 수 있어 지하 시설 파괴 임무에 특화돼 있습니다.
B-52가 작전에 본격 나선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3일 핵무기 부품을 비밀리에 개발하는 장소로 추정되는 이란 지하 핵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첨단 핵 추진 항공모함 링컨함과 포드함이 주변 해역에서 이란을 에워쌌고, F-35 등 최정예 전투기도 이란 군 사령부와 각종 시설을 타격했습니다.
이란의 주력 드론을 역설계해 만든 자폭 드론 ′루카스′도 투입했습니다.
[댄 케인/미 합참의장]
″모든 전쟁 영역에 걸친 대규모의 압도적인 공격으로 첫 24시간 동안 1천 개 이상의 표적을 타격했습니다.″
인공지능까지 동원됐습니다.
민간기업 AI 모델을 이용해 방대한 양의 신호를 실시간 분석해가며 공격 목표를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은 미사일과 드론으로 맞서고 있는 가운데, 전쟁 승패는 무기 재고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란 국방부 대변인은 ″첨단 무기와 장비를 처음에 모두 전개하지 않을 거″라며, ″적들의 계획보다 더 오래 방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이 예상보다 잘 버티고 있다는 분석 속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상군 투입 가능성도 배제하고 않고 있어 중장기전으로 번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소연입니다.
영상편집: 조기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