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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뉴욕증시 '조정' 국면 진입‥멀어진 금리 인하, 우리 증시는?
입력 | 2026-03-28 20:12 수정 | 2026-03-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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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가 곧 회복될 것처럼 말하지만, 시장은 그렇게 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국제유가가 다시 큰 폭으로 올랐고, 뉴욕 증시는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우리 주식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김윤미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리포트 ▶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 이상 급락했고 S&P500 지수와 다우지수도 1% 넘게 떨어졌습니다.
뉴욕증시는 5주 연속 하락하며 코로나 이후 가장 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스닥과 다우 지수는 최고점 대비 10%이상 하락해 조정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메타와 아마존 등 ′매그니피센트7′로 불리는 대형 기술주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498조 원 증발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중국 선박마저 회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가는 다시 급등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와 브렌트유가 각각 5%, 4% 넘게 올랐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예상했던 수준이라며 전쟁이 끝나면 경제가 급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현지시각 27일)]
″전쟁이 끝나면 로켓처럼 치솟을 겁니다. 경제가 나빠지고, 유가도 더 오를 줄 알았지만 그 정도는 아니에요. 아직 끝난 건 아닙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지고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는 더 커졌습니다.
[리사 쿡/미국연방준비제도 이사 (현지시간 27일)]
″이란 전쟁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위험이 더 커졌고, 이런 상황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어요.″
특히 미국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거란 기대가 사실상 사라지면서, 주식 시장은 위축되는 분위기입니다.
승승장구하던 한국 증시도 3월 들어 코스피가 12%가 하락하는 등 제동이 걸렸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관망하면서 신중히 접근할 것을 조언합니다.
단기적으로는 다음달 초 발표될 삼성전자의 실적이 코스피 향방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편집: 권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