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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정원오·오세훈 '공사중지' 공방에‥이 대통령 "철저한 안전점검" 지시
입력 | 2026-05-21 20:23 수정 | 2026-05-2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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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울 삼성역 GTX 철근 누락 사건을 두고 서울시장 후보들 간의 공방이 치열한데, 각자의 초점은 달라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일단 공사를 중지하고 보강공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반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정원오 후보가 삼성역 공사를 중지시키려 한다며 협박, 선동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다 못한 이재명 대통령이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지시했는데, 그러자 국민의힘은 이조차도 선거 개입이라고 발끈했는데요.
김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이 이번엔 GTX 공사 중단을 놓고 맞붙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향해 ′안전 불감증′이라고 비판했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공사를 일단 중지하고 보강공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일단 중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좀 늦어지더라도 이거 안전하지 않고 이거 사상누각 아니겠습니까? 그냥 가면.″
서울시민의 안전을 무엇보다 중시해야 한다는 지적인데, 오 후보는 오히려 정치 공세에 나섰습니다.
오 후보는 ″또 중단이냐″며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판박이″라고 주장하더니, 심지어 ″서울 시민의 삶을 중지시키겠다는 협박이자 엄포″라고 맞받았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민주당은 정말 선거를 늘 이런 식으로 치릅니다. 서울시가 초기에 완벽하게 원리원칙대로 이 사안을 처리했다는 것을 이미 밝힌 이상 더 이상 민주당의 그런 전략에…″
결국 ′모두가 안전한 나라′를 강조해 온 이재명 대통령이 철근 누락 사태에 쓴소리를 했습니다.
[강유정/청와대 수석대변인]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해 국토부와 행안부 등 관계부처의 엄정한 실태 파악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곧 닥칠 여름철 폭우 등을 고려해 안전사고 방지 차원에서 지시한 것인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되레 ″정원오가 헤매니 이재명 마음이 급하다″며 ″대놓고 선거개입″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영, 허원철 / 영상편집: 이정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