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재욱

사전투표 전날, 민주 "이재명에 힘 싣는 선거"‥국힘, "정권 독주 견제해야"

입력 | 2026-05-28 20:07   수정 | 2026-05-2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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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야의 선거전도 더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선거여야 한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고, 반대로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며 보수층의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격전지 서울의 동쪽 끝에서 서쪽 끝으로, 한강벨트를 따라 유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정부·여당과 손 맞출 민주당 후보들을 뽑아달라 호소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대통령도 민주당, 서울시장도 민주당 그러면 구청장도 민주당, 국회의원도 민주당이어야 톱니바퀴처럼 잘 맞아 들어가면서 일을 잘하지 않겠습니까?″

정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 실어주는 선거′라고 규정했습니다.

보수 결집을 위해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들까지 선거전에 등판하고 있다며 막판 ′진보 대결집′으로 막아내자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정부패로 감옥 갔다 온 MB도 나와서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저쪽에서 보수가 결집한다는데 우리는 더 똘똘 뭉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충청으로 향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부 견제론을 꺼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반드시 심판을 해주셔야 됩니다. 기호 2번 국민의힘을 찍으셔야만 대한민국이 지켜집니다.″

선거 막판 접전지가 늘고 있다는 자체 판단에, 장 대표는 특히 중도·보수 표심에 영향을 미칠만한 소재를 집중 부각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자기 죄 무죄 만들겠다고 대법관 늘리고, 4심제 만들고, 법왜곡죄 만들고 이제 자기 죄 없애기 위해서 재판 취소 특검까지 하겠단 사람들이… ″

′내란 심판′ 대 ′정권 견제′, ′진보 결집′ 대 ′보수 결집′을 내세우며 양당 모두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사전투표는 내일과 모레 이틀간 실시되며, 주소와 상관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영상취재 : 이형빈, 허원철 / 영상편집 : 문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