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민석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로 대전 곳곳서 연기 보여‥"사망자 모두 건물 내부서 발견"

입력 | 2026-06-01 19:47   수정 | 2026-06-0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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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폭발 사고가 난 건물은 거의 외벽만 남은 채 내부에 어떤 설비가 있었는지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오늘 폭발 이후 대전 곳곳에선 연기 기둥이 목격됐는데요.

이민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거대한 하얀 연기가 높이 치솟습니다.

5분여 뒤. 연기 색깔이 검은색으로 변하고, 인근 고속도로에서도 보일 정도로 피어오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치솟은 연기 기둥은 대전 곳곳에서 목격됐습니다.

[임재헌/목격자]
″가끔씩 나는 소닉붐 현상처럼 펑 소리가 조금 나긴 했었는데 저는 그냥 제가 잘못 들은 건 줄 알았어요.″

폭발 사고가 난 건물은 2백43제곱 미터의 지상 1층 건물로, 사고 이후엔 거의 외벽만 남았습니다.

내부는 검게 그을렸고, 어떤 설비가 있었는지는 알아보기도 힘듭니다.

56동 ′세척 공실′로 알려진 이 건물은 로켓 추진제를 만들 때 사용한 공구에 남은 화약 성분을 제거하는 곳입니다.

노동자 7명이 세척 작업을 하던 가운데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숨진 5명은 모두 건물 내부에서 발견됐고, 밖으로 대피한 2명은 구조됐지만, 이 가운데 1명은 중태입니다.

[김주연/유성보건소장]
″자력으로 탈출한 2명의 생존자만 화재 현장 밖에서 구조하여서 이송을 하였습니다.″

폭발 사고가 난 건물은 물과 세척제 등으로 화약을 닦아내는 곳으로, 왜 폭발이 일어났는지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화 측은 ″해당 건물에서 진행하는 작업은 위험이 크지 않다고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해 최초의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민석입니다.

영상취재 : 전효석 / 영상편집 : 김정은 / 영상제공 : 조성철, 김근화, 임재헌 (시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