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지은

브라질, 아이티 3:0 완파‥미국 32강 확정

입력 | 2026-06-20 20:09   수정 | 2026-06-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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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은 아이티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면서 1차전 무승부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털었습니다.

하지만 간판스타 네이마르가 부상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핵심 선수까지 다치면서 승리하고도 웃지 못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1차전에서 모로코와 1대 1로 비긴 이후 거센 비판에 시달렸던 브라질.

최약체 아이티와의 2차전에서는 최전방 공격수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쿠냐를 내세웠습니다.

경기는 계획대로 흘렀습니다.

전반 23분,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자, 쿠냐가 가볍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쿠냐는 13분 뒤에도 비니시우스와 다시 한번 추가골을 합작하며 기세를 올렸고, 전반 추가 시간에는 비니시우스가 간결한 마무리로 쐐기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친 브라질은 3 대 0 완승으로 조 1위에 올랐고, 아이티는 대회 첫 탈락 팀이 됐습니다.

모로코전 무승부의 아쉬움은 지웠지만 브라질에겐 전반 막판 교체된 핵심 공격수 하피냐의 몸 상태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미 간판스타 네이마르가 부상 중인 상황에서 하피냐가 장기 이탈할 경우 전력에 차질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축구대표팀]
″하피냐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선수인 데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습니다. 부디 심각한 부상이 아니어서 이번 대회가 끝날 때까지 우리와 계속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공동 개최국인 미국은 2연승을 달렸습니다.

주축 공격수 풀리식의 이탈 속에서도 전반 11분 호주의 자책골로 승기를 잡았고, 전반 막판 프리먼이 추가골을 보태 2 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미국은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조 1위를 확정하고 일찌감치 32강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 김지윤